밤잠 설치는 대한민국…12일·13일 구본찬과 이승윤, 금·은메달 목표로 출격
[미디어펜=임창규 기자]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양궁대표팀에게 마지막 단추 하나만 남았다. 12일과 13일 연이어 열리는 남자 개인전이다. 

   
▲ 12일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양궁 전 종목 석권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한다. 양궁 대표팀 이승윤과 구본찬은 12일과 13일, 남자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사진=뉴스1 제공.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동일대회 양궁 전 종목 석권’이라는 전인미답의 새 역사가 열린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선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의 이승윤(21·코오롱)과 구본찬(23·현대제철)이 12일(한국시간) 남자 양궁 개인전에 나선다. 

경기는 12일 오후 9시 13분에 시작하는 이승윤의 양궁 개인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이 걸린 결승전(13일)까지 진행된다.

구본찬은 이날 오후 10시 5분, 역시 개인 16강전에 임한다.

이승윤과 구본찬은 각각 세계양궁연맹(WA) 랭킹 8위와 2위에 올라 있다.

이승윤과 구본찬은 대진표 상 갈라져 있어 함께 결승전에 진출, 한국의 금·은메달 동시 획득을 목표로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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