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성지현과 카롤리나 마린은 처음부터 긴장감 도는 경기를 펼쳤다. 성지현이 세계 랭킹 1위 스페인 카롤리나 마린을 상대로 한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 1경기 첫 세트 득점에 실패했다. 

   
▲ 성지현이 세계 랭킹 1위 스페인 카롤리나 마린을 상대로 한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 1경기 첫 세트를 진행했다. /뉴스1


성지현은 17일 오전 브라질 리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제 4경기장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 첫세트에서 스페인 카롤리나 마린에게 21-12로 패했다.

카롤리나 마린은 세계 1위로 세계랭킹 7위 성지현보다 앞서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도 성지현이 약간 뒤지지만 매번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카롤리나 마린은 처음부터 적극적인 스매싱 공격을 했다. 카롤리나 마린은 공격 성공 이후엔 큰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성지현은 초반부터 마린에게 끌려다녔다. 

성지현은 침착하게 카롤리나 마린의 실책을 끌어냈다. 하지만 1세트 후반 마린은 자신감 있는 스매싱으로 성지현을 압박했다.

앞서 16일 성지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불가리아의 린다 제치리를 2대0으로 꺾으며 8강에 올랐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