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44% 오른 1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얀센은 16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메사추세츠 지방 법원에서 '레미케이드'의 물질특허인 'US 471'의 유효성을 판결하는 특허심판 구술심리를 진행한다.
얀센의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는 류머티즘 관절염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램시마의 미국 판매사인 화이자 측은 이번 판결에서 승소할 경우 올해 10월 3일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램시마의 미국 출시를 가로막았던 법적 문제가 해소된다는 점에서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