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14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9,337억원, 영업이익 3,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7%, 영업이익 46.7%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824억원, 영업이익 8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148.3% 상승했다.

코웨이 측은 “약율 및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렌탈 계정순증 확대, 해외사업 매출 안정적 성장, 매트리스 사업 지속 성장 등으로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2014년 경영목표를 환경가전 및 신규 사업에서의 지속 성장으로 세우고, 올해 매출액 2조800억원, 영업이익 3,620억원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부사장은 “지난해는 안정적 계정 증가와 해약율 감소, 렌탈자산폐기손실 비용 감소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올해도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