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정영식·이상수가 4세트에 오자마자 과감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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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정영식·이상수가 4세트에 오자마자 과감해 졌다. /뉴스1 |
정영식·이상수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동메달전 3복식 4세트에서 독일의 볼과 스테게르에게 11-9로 이기며 원점으로 되돌렸다.
쉬운 득점은 없었다. 긴 랠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다.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다.
독일선수들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이에 정영식 이상수는 시스템적인 플레이를 해야만 했다. 이상수가 짧게 리시브 하면서 변칙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 백드라이브를 잘하는 정영식이지만 범실이 나오기도 했다. 이상수도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해 헛 드라이브가 나왔다.
4세트를 꼭 가져와야만 하는 정영식과 이상수는 둘의 조화, 다양성이 많이 보였다. 짧게 주기도 하고 길게 주기도 하며 선제적인 공격을 이어왔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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