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추진하는 '#코리아팀 응원단'이 11일부터 시작된 9박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20일 종착지인 강릉에 도착한다.
'#코리아팀 응원단'은 리우하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취지로 구성됐다. 올림픽 응원 열기를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목표에서다. 응원단은 전국
각지에서 50개 팀 21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자 자신의 거주 지역을 출발해서 강릉을 종착지로 한 응원여행을 진행했다.
응원단은 19일 서울-강릉 간 자전거(바이크) 응원전부터 시작된다. 이후 영진리 올림픽테마마을에서는 '벽화 그리기' 응원이 이어진다.
응원여행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경포 해수욕장에서 인디밴드와 플래시몹, 이디엠(Electronic dance music), 김연정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3차원 인쇄(프린팅), 캘리그래피, 강릉역사 알리미 등도 운영된다.
강릉시 일원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드론쇼, 바이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빙상경기장 건설 현장 주변에서는 푸드트럭 팀과 바리스타 팀이 건설 노동자들에게 간편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이날 응원여행의 백미로 한국방송(KBS) 열린음악회가 오후 7시 30분부터 강릉원주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트와이스, 마마무, 틴탑, 엔시티(NCT)127, 송소희, 에일리, 샘김, 김장훈 밴드 등 국내의 유명 가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꿈을 그릴 예정이다.
'#코리아팀 응원단' 관계자는 "그동안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목청껏 응원해서 너무나 즐거웠다. 우리들의 응원여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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