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이 한국인 두 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이 됐다. 앞으로 8년간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유승민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유승민은 23명의 후보 중 펜싱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됐다.
유승민은 이로써 사실상 한국의 유일한 IOC 위원 역할을 하게 됐다.
유승민의 IOC 선수위원 당선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다.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 선출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IOC 위원으로 삼성 이건희 회장과 문대성이 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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