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총 36편 임시편 투입 8442석 공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항공업계가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운영하다.

   
▲ 항공업계가 다음 달 13일 시작되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운영하다./각 사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13일부터 1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30편, 김포~부산 노선에 6편 등 총 36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8442석을 공급한다.

기존 김포~제주 정기 항공편 중 일부를 대형 기종으로 교체, 432석을 추가 공급해 총 8,874석을 제공하여 귀성객 및 여행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16년도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투입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총 11편(편도 기준), 2795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임시편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 및 인터넷 홈페이지(flyasiana.com), 모바일 웹(m.flyasiana.com)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다만, 보다 많은 승객에게 예약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으로 제한된다. 확약된 좌석은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마쳐야만 예약이 자동 취소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임시편 예약접수 기간 동안, 전화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