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사상 최초로 남아메리카에서 진행된 브라질 리우올림픽 폐막식 파티가 시작된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폐막식은 22일 오전 8시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브라질 최고 카니발 연출자들이 선사하는 리우 하계 올림픽 폐회식 무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카이고(Kygo)는 리우올림픽 폐막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한다. 카이고는 게스트 보컬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와 함께 'Carry Me'를 공연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출신의 카이고는 몇 개의 리믹스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해 순식간에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대표주자로 전자음악과 메인스트림 음악씬에서 슈퍼스타가 됐다. 

지난 5월에 발표한 데뷔 앨범 'cloud Nine'은 평단의 찬사와 함께 현재까지 200만장의 앨범 판매고와 1500만개의 싱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24살의 카이고는 "리우 올림픽 폐막식 공연은 내 커리어의 전환점이자 인생 최대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채널’의 마크 파크맨(Mark Parkman) 대표는 인터뷰에서 "카이고의 음악은 새로운 세대의 올림픽 팬들을 위한 음악이다. 그의 공연은 전세계의 시청자를 사로 잡을 것이고, 리우에서의 흥분을 계속해서 이어갈 '올림픽 채널'의 런치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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