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중국원양자원의 주가가 120억원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거래일 대비 15.11% 오른 24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원양자원은 자금난 해결로 파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션앰플오버시즈유한회사 및 홍콩 중윤투자집단유한공사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협의서 체결을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협의서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 영업일 안에 유증 참여하는 두 업체가 중국원양자원에 120억원을 지급하는 내용, 다음달 19일 중국원양자원임시주총에서 신주발행 건이 승인될 경우 주당 4000원으로 양사에 총 300만주를 배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중국원양자원은 또 18일에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파업으로 거래가 중단됐던 중국 본토의 14개 판매업체와 거래를 재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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