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처서가 하루 지난 24일 오늘날씨도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기상특보)가 발효돼 불볕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낮 기온 서울 춘천 전주 광주 35.0도 대구 33.0도로 오늘도 폭염이 예보했다.
대기불안정으로 오늘 오후부터 밤늦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경남동해안 제주산간지역에는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12시 현재 기온은 대구 31.6도 영덕 30.7도 경주 31.3도 부산 31.7도 전주 32.7도 광주 30.1도 제주 32.4도 서울 31.0도 정읍 31.1도 대전 30.8도 등 대부분 30도를 넘어서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 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은 시간당 22km의 이동속도로 일본 오키나와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제 9호 태풍 민들레의 기습폭우로 큰 피해를 본 일본은 라이언룩의 북상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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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호 태풍 라이언룩 이동 경로. /기상청 기상특보 |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도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경남동해안, 제주산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무더위가 한결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에는 중부지방과 경북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수그러들겠지만 9월 중순까지 무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중심기압 970hPa의 소형인 10호 태풍 라이언룩은 오늘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2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시간당 22km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10호 태풍 라이언룩은 내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전망이다.
올 태풍은 가을까지 8~12개 정도가 발생할 전망인데 이중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태풍은 1개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길어지고 태풍의 영향이 적어 가뭄도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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