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가 사업 제안의 도움 되는 내용으로 진행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이 1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24일 서울시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나눔과 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 24일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비영리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꿈' 공모사업 설명회를 공동모금회 회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삼성그룹


서울 설명회에서는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관심있는 비영리단체 관계자에게 사업 취지, 심사 기준,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사업 제안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했다.

나눔과 꿈은 삼성, 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가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다.

이날 서울 설명회에서는 사회복지, 문화, 환경 등 각계 비영리단체 관계자로 자리가 꽉 채워져 이 사업에 대한 비영리단체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

나눔과 꿈 사무국은 사전 신청자가 몰려 당초 5회로 계획했던 설명회를 6회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이미 추가 설명회까지 신청이 마감된 상황이다.

나눔과 꿈 사업 설명회는 이날 서울에서 시작해 대전(8.25), 광주(8.26), 부산(8.30), 서울(8.31)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표현했다.

이종민 강남복합사회복지관 팀장은 "삼성과 공동모금회가 기존과 다른 시도를 하는 것 같아 기쁘고 정말 좋은 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