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KTB투자증권은 26일까지 삼성제약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청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제약의 이번 실권주 일반공모는 39만5678주이며 공모금액은 생산라인 노후시설 교체에 123억원, 차입금 상환에 186억원, 원재료 구매 76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헬스케어와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2015년 매출액이 2014년 대비 105.3% 증가했으며 신사업인 헬스케어와 화장품의 생산시설 및 R&D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모기업인 젬백스의 GV1001(리아백스주)를 통하여 신약 부문을 강화하여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주관을 맡은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삼성제약은 구조조정을 통하여 리베이트와 관련된 ETC(전문의약품), OTC(일반의약품) 영업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신사업부인 헬스케어, 화장품, 신약으로 사업부문을 다각화하였으며,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면 부채비율이 180.12%에서 73.85%까지 감소해 향후 회사 재무 구조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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