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지역 여고생 300명 초청...학과 이모저모 살펴보는 프로그램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서울여자대학교가 여고생 초청 전공체험을 개최한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오는 27일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여고생 300여 명을 초청해 '2016년 서울여자대학교 본교초청 전공체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단은 고교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공체험에는 서울여자대학교 19개 학과의 교수진, 재학생 등이 참여해 전공교수 특강, 체험활동, 학과 실험실습실 탐방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를 선택해 강의를 듣고 학과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자기주도적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18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재학생 선배와의 만남 등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중․고교생들에게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교육부는 2015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중․고교 연계활동 우수사례로 이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 시작 20여 분 만에 서울여자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0여 명이 접수하는 등 고교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단은 올해 12월 정보소외지역 소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 한 번의 전공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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