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항공업계 최초 획득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제주항공이 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항공업계 인증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 ​9월 1일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제주항공 오상인 안전보안실장(사진 왼쪽부터), 도규빈 간호사, 이정희 간호사, 서울안전보건공단 이충호 본부장이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항공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뇌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관리, 노사의 건강증진 인식수준, 근로자 건강보호 및 건강증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제주항공은 업무특성상 스케줄 근무를 수행하는 승무원, 육체적 부담이 높은 정비사, 국내외지점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내에 의료파트를 두고 차별화된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시행 및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프로젝트, 안전·보건교육 등을 기획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사무직, 승무원, 정비사 등 직군별로 근골격계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작업환경을 사전조사해 예방교육 및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밖에 고객 서비스의 접점에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관리대상에 포함시켜 힐링캠프와 코칭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