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이어 5일 내일도 제 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의 북강 경로의 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 오늘과 내일 전국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제 12호 태풍 '남테운'은 내일 부산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계속해서 비가 오다가 내일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소나기는 내일 오후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 내륙에 내리겠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상도와 울릉도에 최대 60mm,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내륙과 전라동부, 제주도 산간에 최대 40mm가 되겠다. 

오늘 밤 현재 동쪽지방 등 전국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충청과 전라동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 당 최대 20mm가량의 강한 비와 벼락이 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동쪽지방에 내리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지만 소나기는 오늘 밤에 그친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차차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태풍 ‘남태운’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내일 오전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오후 한 낮에는 서울 인천 30도 광주 전주 대전 31도 강릉은 26도 대구 부산 울산 30도 등이 되겠다.
 
오늘 밤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기상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최대 3m로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