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추석을 열흘 앞둔 5일 오늘날씨는 제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이 잔뜩 구름 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와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내륙 일부 지역은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 오늘·내일날씨 및 주간날씨예보(일기예보·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부분 구름 많고 흔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는 제12호 태풍 남테운에서 차차 약화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29.5도 인천 27.4도 수원 30.2도 대전 29.9도 전주 29.3도 광주 30.3도 대구 27.0도 부산 27.9도 강릉 22.8도를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 31.0도, 청주 30.0도, 대전 30.0도, 대구 27.0도, 광주 32.0도 등으로 후텁지근한 날씨에 조금 덥겠다.

내일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 많겠다. 오늘과 내일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주간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지역에 따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추석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잇을 것으로 보인다. 제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은 오늘 오전 부산 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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