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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구 전박사의 독서경영연구소장 |
<출근 첫날 3년차처럼 일하라>에서 배우는 독서경영(저자 : 알렉산드라 레빗, 출판사 : 프리미엄북스)
저자인 알렉산드라 레빗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출세할 장밋빛 꿈에 한껏 젖어 있었지만, 6개월간의 직장생활에서 완전히 그 꿈은 산산조각이 나게 되었고, 그만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오랜 고민 끝에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직장에서 꿋꿋이 버텨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경력을 쌓아갈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되었다. 그녀는 대학 졸업 후 3년 동안 4번의 이직과 4번의 승진을 거듭하며, 성공이라는 고지에 다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첫 직장에서의 자기관리와 승진, 이직 등 비즈니스맨이 경험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 할 직장생활의 노하우, 상사와 직장분위기 파악하고 인맥 확보하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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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첫날 3년차처럼 일하라' |
저자가 소개하는 첫 번째 성공전략은 긍정적이고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라는 것이다. 처음 만나 나누는 대화의 목표는 자신의 열정과 확신 그리고 존경의 태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으로 다른 동료를 무시하면서 간부들에게만 잘 보이려고 안달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퇴근시간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출근은 반드시 정시 이전에 하고 퇴근은 같은 부서 사람들이 언제 사무실을 나서는지 조심스레 관찰한 후 중간 정도에 퇴근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거라는 조언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우선 새로운 직장에서 동료들을 소개받을 때 긍정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라고 충고한다. 사람들과 첫인사를 나누는 순간, 평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처음 만나 나누는 대화의 목표는 자신의 열정, 확신, 존경의 태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다른 동료를 무시하면서 간부들에게만 잘 보이려고 안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출근하자마자 누가 회사의 진정한 실력가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러니 섣불리 행동하면 안 되는 것이다.
처음 한 달 동안은 조심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것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든 사람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도록 해야 된다. 그러니 정시에 출근하고 가끔은 야근도 해야 된다. 하루를 마감할 때 같은 부서 사람들이 언제 사무실을 나서는지도 조심스레 관찰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드타. 너무 빨리 퇴근해도 문제이고, 너무 늦게 나가는 것도 문제이다. 그러니 중간 정도에 퇴근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제일 먼저 문을 나서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항상 맨 마지막에 퇴근한다면, 앞으로도 기꺼이 늦게까지 남아 회사를 위해 일하려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성공전략은 업적이 아닌 열정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악착같이 일만 한다고 자신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이다. 자기 스스로를 프로모션 하는 데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누가 아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거만하다거나 잘난 체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고 자신이 이룬 성과를 생색낼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그 답은 바로 “열정‘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달성한 업적을 드러낼 때 열정을 강조하며, 당신이 일을 잘해내고 있으며, 의욕적이라 생각할 것으로 열정적인 사람을 욕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악착같이 일만 한다고 자신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프로모션하는 데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누가 아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거만하다거나 잘난 체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고 자신이 이룬 성과를 생색낼 수 있을까? 열쇠는 바로 ‘열정’이다. 자신이 달성한 업적을 드러낼 때 열정을 강조하면, 상대는 일을 잘해내고 있으며 의욕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열정적인 사람을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상사에게 한번 써먹어보자.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일을 늘어놓아도 상관없다. 그렇지만 상사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성공을 알릴 때는 가능한 한 요령껏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된다.
또한 꾸물거림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직장에서 우리는 더 재미있으면서 노력을 덜 해도 되는 일에 끊임없이 유혹을 받게 되는데, 예를 들면 업무계획을 곧장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점심시간을 질질 끌며 수다를 떠는 것은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드는 첫 단추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며, 승진 역시 더디기만 할 것이고, 일을 미룰 때마다 애용하는 변명거리밖에 되지 않는 다고 충고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상사 중 한 사람은 “첫인상은 영원하다.”고 말하곤 했다. 이 말은 첫인상으로 형성된 느낌이 가장 강하다는 뜻이다. 새 직장에서 처음 한 달 동안 조심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든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그러니 정시에 출근하고 가끔은 야근도 하자. 만약 밖에 나간다면 정해진 시간을 넘기지 말자. 하루를 마감할 때 같은 부서의 사람들이 언제 사무실을 나서는지도 조심스레 관찰하자. 중간 정도에 퇴근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제일 먼저 문을 나서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항상 맨 마지막에 퇴근한다면 앞으로도 기꺼이 늦게까지 남아 회사를 위해 일하려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 그러니 여러분의 상사나 동료들에게 여러분도 근무시간 외에 사생활이 있다는 것을 일찌감치 보여주어야 한다. - <처음 한 달이 중요하다> 중에서
몇 년 전, 나는 우리 회사의 연례 직원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CEO가 나타나더니 직원들에게 비치볼을 던지는 것이 아닌가. 직원들은 모두 그 공이 앞뒤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CEO가 직원들을 조용히 시키더니 공을 자기에게 돌려달라고 했다. 그는 잠깐 동안 공을 만지작거리더니 입을 열었다.
“이 공을 다시 던지겠습니다. 이번에는 누가 이 공을 잡아서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 공을 마치 우리 고객처럼 다루었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말고 여러분의 문제라 생각하십시오.” - <업무에 주인정신을 불어넣자>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요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우쭐대며 마냥 좋아만 하고 있다면 큰 코 다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치열한 세상은 지금부터이기 때문이다. 가장 정열적이고 삶이 즐거워야 할 20대는 청춘의 낭만을 즐길 틈도 없이 오로지 취업을 위해 좋은 학점을 따려고 기를 쓰고 있으며, 토익이다 어학연수다 분주하기만 하는 게 우리 젊은이들의 현실이다. 그렇게 고군분투한 끝에 취업이 됐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직장 내 경쟁 역시 치열해졌다.
따라서 직장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입사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며,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직장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시간 활용법, 부정적인 상황에 대처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법, 직장생활을 성공으로 이끄는 대인관계 기술, 멋진 상사가 되기 위한 역량 키우기 다양한 주제의 성공 전략들도 전하고 있다. 책 곳곳에 선배들의 실제 경험을 덧붙여 현실감을 더하는 이 책을 통해 '경력사원 같은 신입사원'이 되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던지는 메시지는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를 단련하고, 매일 자신에게 열정을 불어넣고,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충고하는 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고 좌절을 안겨주었던 부정적인 요소들을 모두 극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라고 주문하는 것이다.
첫 직장생활을 하게 될 사회초년생들에게 10년을 걸려야 터득하게 될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단시간 내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 긍정적이고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라, 업적이 아닌 열정을 강조하며, 꾸물거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야 될 것이다. ./전형구 전박사의 독서경영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