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김유정 분)이 여자인 것이 밝혀지는 듯한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일 밤 10시 방송될 KBS2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라온이 여자임을 직감하고 추궁하는 모습이 연출되어 긴장감을 더해준다.

   
▲ 5일 22시 방송될 예정인 '구르미 그린 달빛' 예고편 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30일 방송된 4회에서 궁궐 연회에서 독무를 담당한 여령을 대신해 춤을 춘 라온을 알아본 세자가 그를 따라가게 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세자가 라온에게 당시 행적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이 공개 됐다. 또한, 내관 마종자(최대철 분)도 라온에게 "볼수록 기생 뺨치게 생겼단 말이야"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영상에는 세자와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 김윤성(진영 분)이 "저하께서 대리청정 하시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세자는 "조선에서 외척을 몰아내기 위함이다"고 말해 윤성을 당황하게 하었다.

청국에서 사신으로 온 목태감이 조선에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는 한편 독무를 춘 여령(라온)에게까지 관심을 보인다.

한편 왕의 40세 축하 연회에서 좌의정 김헌(천호진 분)에게 굴욕 축사를 지시하는 이영의 모습이 방영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왕실의 외척과 세자의 갈등의 심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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