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가 한진해운과 대주주가 책임진다는 전제하에 선박 화물 하역비 등 필요 자금 지원을 채권단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한진해운 대주주의 담보 제공 등 자구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어 화물 주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진해운 선박에 대한 압류 금지 조치를 43개 나라 법원에 조속히 신청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정부 차원에서 한진해운 물류 사태가 실물 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대처할 것이라며 귀국 즉시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