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를 하루 앞둔 6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는 날씨가 되겠다. 5일 발생한 제13호 태풍 말로(MALOU)는 일본을 향해 북상중이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0도, 대전 30.0도, 광주 31.0도, 대구 30.0도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흐린 날씨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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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호 태풍 말로 이동 경로 주목. /기상청 기상특보 |
오늘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중국발 스모그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내일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밤부터 해안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13호 태풍 말로는 중심기압 1000hPa의 소형급으로 시간당 9km의 속도로 느리게 일본을 향해 동북동진하고 있다.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60km 해상 부근에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내링 오전 9시 제13호 태풍 말로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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