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창원시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유니시티 개발부지에 복합단지 ‘어반브릭스’가 내달 선을 보인다.
특수목적법인 유니시티는 올 10월 창원 의창구 중동 일대에 상업·주거·업무시설로 이뤄진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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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건설·청호건설·반도건설·우림종합건설 컨소시엄의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투시도 |
태영건설, 청호건설, 반도건설, 우림종합건설 등 총 4개사가 시공에 참여한다.
해당 단지는 약 180m 길이의 스트리트몰 상업시설, 주거형 오피스텔, 업무 가능한 섹션 오피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데다 상업용지 내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입점을 앞둬 창원의 핵심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면적 약 14만6000㎡ 규모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스트리트몰은 연면적 약 5만4000㎡이며 지상 1~5층 총 248개 점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신세계 복합쇼핑몰, 공공업무시설 근로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지하 5층~지상 38층 총 462실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22~59㎡ 등이다. 전용 59형은 2~3인 이상 가구를 겨냥, 주거기능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한다.
빌딩 한 개 층의 일부분을 면적별로 다양하게 분할해 분양하는 ‘섹션 오피스’도 창원 최초로 공급된다. 중앙공원, 시화공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춘데다 개방감 및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시티 어반브릭스’의 고정 배후수요는 부지 내 61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입주자와 공공업무시설·신세계 복합쇼핑몰·창원국가산업단지 등의 종사자다. 또 KTX창원역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유니시티 개발사업 부지에 상업·주거·업무시설이 결합된 복합몰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는 임차인 확보에도 유리한데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공공기관 등의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해 안정적인 투자수익률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창원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서 문을 열 방침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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