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여드름 치료법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드름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춘기 남성의 호르몬의 과잉과 화장품의 여러 성분이 여드름 발생하는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여드름 치료는 먹거나 바르는 약 이외 외과적 치료가 있다.

먹는 약에는 항생제와 로아큐탄 두 가지로 여드름 균을 살균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약제는 피지 조절뿐만 아니라 여드름 발생 원인인 비정상적인 각질과 염증, 세균증식 등의 여드름 발생의 모든 경로를 차단해준다. 하지만 임산부가 복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바르는 약도 피부재생 연고와 여드름 연고가 있다. 이들은 여드름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있으며, 유리 지방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국소도포 항생제, 비타민 A를 변형시켜 만들었다.

외과적 치료는 주사요법, 여드름 압출치료, 박피술 등이 있다. 공개된 내용에는 크게 곪은 여드름은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있어 주사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여드름이 심해 피부가 딱딱해졌을 경우 부위에 묽게 만든 트리암시놀론을 주입하여 여드름이 없어질 뿐 아니라 흉터도 남지 않는다.

이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병원을 내원해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 흡연 및 음주를 피하고 잦은 세안도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화장을 하고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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