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 9일 오늘 오전 짙은 안개와 더불어 흐린 하늘로 출발했다. 밤까지 안개가 완전히 사라지지 못해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현재 서울 인천 경기를 시작으로 밤까지 중부와 경북 내륙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나 우박이 내린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옅은 구름 끼어있는 가운데 동풍이 불면서 강원영동과 경상도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오늘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과 경상도에 최대 40㎜가량이 되겠다. 

이른 오전에 짙게 끼었던 안개가 완전히 사라지지 못해 아직도 전라도 서해안지역으로는 시정이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오후 한 낮 기온 동풍이 부는 강원영동지역은 비교적 낮겠는데, 서울 인천은 27도 전주 광주 대전과 부산 대구 울산 29도, 강릉은 25도에 머물겠다.
 
내일 오전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오후 기온은 서울 인천 27도 전주 대전 대구 부산 28도 강릉 24도가 예상된다.
 
오늘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최대 3m로 높게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