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추석연휴 첫날인 오늘 꽉막힌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실시간 교통정보에 무관한 이들이나 긴 여정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추석특선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또 연휴를 이용해 그동안 못 봤던 영화를 보기위해 극장소식을 찾는 이들도 눈에띈다. 

14일 추석연휴 첫날부터 연휴 막지막날인 18일까지 총 5일 간 SBS, KBS1, KBS2, EBS, tvN 등의 방송사에서 총 24편의 따끈따근 핫 했던 인기영화들을 연이어 방영한다. 

이번 추석특선 영화에는 큰 인기를 끌며 흥행기록을 달성한 베테랑과 설국열차부터 아이들과 함께 볼수 있는 슈렉2와 같은 애니메이션 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방영된다.

   
▲ 네이버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네이버홈페이지 캡처


TV 특선영화 편성표에 따르면 이번 추석특선 영화는 15일 오후 6시 EBS1에서는 슈렉2를 오후 9시50분엔 설국열차를 밤 12시엔 인어공주가 KBS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16일에는 EBS1에서 오후 12시 10분부터 월래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오후 5시 후크,  오후 7시20분 베테랑이 tvN 에서 방송되며 KBS2에서 오후 8시30분부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EBS1 오후 10시 45분 김종욱 찾기가 방송된다.

17일에는 tvN 오후 7시부터 도리화가, SBS 오후 9시55분 암살, KBS2 오후 10시 내부자들, EBS1 무간도가 방송된다.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에는 KBS1 오후 2시부터 오빠생각, EBS1 오후 2시15분 인생은 아름다워, SBS 오후  9시 55분 뷰티 인사이드, EBS1 오후 11시 해운대가 편성됐다.

한편 연휴를 이용해 극장가를 찾는 이들 사이에서 극장가 소식도 이슈가 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밀정이 차지했다. 밀정은 30여만명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이어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2위에 올랐다.

이병헌의 헐리우드 영화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매그니피센트7은 3위에 머물렀다. 

한편 1위에 오른 밀정은 누적관객수 260만여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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