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업계 프리미엄 시장 선도할 것”

카타르항공은 20일 중동 항공사 최초로 비즈니스석 전용 A319 여객기를 도하~런던 히드로공항 노선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5월 15일부터 2-2 레이아웃으로 총 40석의 비즈니스 클래스로만 구성된 에어버스 A319기를 기존 런던 구간에 추가 도입, 매일 운항하게 된다.

   
▲ '비지니스석 전용' A319 기내 인테리어./카타르항공 제공

기내 시설에는 넓은 좌석은 물론 원터치 버튼으로 좌석을 180도로 젖힐 수 있고, 900개 이상의 오릭스 오디오/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한다. 또 SMS 모바일 문자 서비스와 유럽 이동통신 기술인 GSM, GPRS 서비스를 통해 지상의 가족 및 친구들과 비행 중에도 연락을 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 이번 서비스는 5성급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VIP 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항공업계의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가장 인기 있는 도하~런던 노선에 이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