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한일 외교장관이 19일 회담을 갖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및 양국간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일본 외무상이 18일(현지시간) 오후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 대응 공조방안과 양국관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두 장관은 그동안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 북한이 올해 들어 두 차례의 핵실험을 감행하고, 각종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과거 어느 때보다 빈번하고 강도 높은 도발을 통해 전례없이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한일 양국이 정상 및 외교장관간 신속한 통화 등을 통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미일 공조 하에, 중러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안보리 추가 제재 결의를 포함한 전방위적이고 강력한 대북제재‧압박 강화 조치들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이어 지난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한일 합의의 착실한 이행과 올해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개최 문제 등에 관해서도 간략히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관심을 모았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