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성유리가 박기웅에 파혼 통고를 했다. 애틋한 관계였던 성유리와 강기탄(강지환)의 끝날 것 같았던 로맨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9일 밤 10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극본 장영철) 48회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이 약혼자 도건우(박기웅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
|
|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극본 장영철) 48회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
앞서 도건우는 아버지 도충(박영규 분) 회장의 위장 사망을 사주했고, 유언장을 위조해 도도그룹을 통째로 삼키려고 음모를 꾸몄었다. 오수연은 이를 알아채고 그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예고편에서 결국 오수연은 도건우에게 약혼반지를 돌려주며 약혼 파기를 선언했다. 뒤늦게 도건우가 자신이 변일재(정보석 분)를 처리하겠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수연의 마음이 떠난 뒤였다.
한편 변일재는 황재만(이덕화 분)과 겸상을 하면서 “당신 같은 사람도 대통령을 하겠다는데, 내가 국무총리를 왜 못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는 황재만의 비리 자료가 담겨있는 문서를 빌미로 겁박했다. 대권 후보로 하마평에 오른 이 둘이 판도라의 상자라는 시한폭탄을 사이에 두고 아귀다툼을 벌여,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