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장터, 무대·공연 기회 마련 등 지원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카드사들이 자라나는 예술가들 위해 무대를 마련해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카드사들이 자라나는 예술가들 위해 무대를 마련해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에 나서고 있다./BC카드, 신한카드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창작 예술가 지원 위한 문화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계천 차 없는 거리(모전교~광통교)에서 진행되며 △수공예품 판매 △캘리그라피, 초상화 제작 △직접 만든 먹거리 판매 △버스킹 공연 등 70여팀의 개인 창작자와 사회적 기업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일 청계천에서 열린 '프리마켓 사랑,해' 행사장에는 서준희 BC카드 사장, 김영등 일상예술창작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가 진행, BC카드는 행사에 참여한 창작 예술가들과 시민들의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단말기를 제공한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에 기부전용 결제 단말기를 설치하고 일반 시민들도 손쉽게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 모두에게 '프리마켓 사랑,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경품으로 제공, BC카드로 결제 시 특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도 구입 가능하도록 했다. BC카드 페이스북의 '프리마켓 사랑,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에게도 △작가 창작품 △1000원 할인권 등도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청년 예술가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BC 스트리트 박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BC 스트리트 박스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꿈을 펼치고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기획한 인디밴드 육성 프로그램인 'GREAT 루키 프로젝트'를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네이버뮤직을 통한 인디밴드의 오디션 응모를 통해 네티즌 투표, 청중 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를 통한 온라인 예선과 무대 예선,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최종 우승팀에게 상금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락그룹이 출연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신한카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8월 샘 김, 선우정아, 빌리카터, 치즈 등 실력 있는 인디밴드와 뮤지션들이 참여한 '삼성카드 스테이지'의 여섯 번째 무대 '삼성카드 스테이지 06 'LIVE in Art''를 진행했다. 

삼성카드 스테이지는 국내 젊은 예술가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은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특별가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공연 관람의 부담을 덜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공연수익금 전액을 문화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하는 삼성카드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활동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실력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는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은 문화공헌 활동 외에도 다양한 공헌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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