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5년 전부터 한국의 티켓시장을 변화시킨 ‘한국형 티켓 발권기’가 중국의 관광지에 설치된다.

(주)일구오일은 한국형 티켓 발권기를 중국 온라인 여행사 뤼마마(중국 관광지 온라인티켓판매 1위)와 손잡고 중국의 유명관광지 6000여 곳에 단계적으로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형 티켓 발권기는 특히 영화관 고객의 대기 시간을 간소화 시켜 영화관에서 줄을 서는 풍경을 사라지게 한 제품으로 해외의 유사제품보다 다양한 기능과 안정적 시스템으로 한국에서는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중국관광지에 설치하는 티켓 발권기에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포토카드기능도 포함돼 한국의 트랜드가 중국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일구오일의 송영환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관광지 프로젝트는 한국형 티켓발권기의 해외시장에서의 첫 시험대이며 성공으로 안착할 경우 중국의 관광지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까지 적용할 것”이라며 “중국 뿐 아니라 국내 관광지와 일본, 미국 관광지까지 진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