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이팅 순서, 김연아는 맨마지막 오저3시46분,

'피겨 여왕'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오전 3시46분쯤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맨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다.

   
▲ 김연아/뉴시스

이날 0시부터 시작된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박소연 선수가 첫번째로 출전해 93.83점을 받아 쇼트프로르램 점수와의 총합 142.97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어 김해진은 2그룹 3번째, 전체 9번째로 1시17분경에, 김연아는 마지막 순서인 4그룹 6번째로 3시46분경 출전한다.

   
 

러시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4그룹 첫 번째로 3시 6분경,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3시 22분경, 미국 골드 그레이시가 22번째로 출전한다.

메달권에서 멀어진 일본 아사다 마오는 2그룹 마지막으로, 1시 41분경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맨 마지막' 순번은 선수들이 워밍업 한 후 대기시간이 길고 앞선 선수들의 연기 탓으로 빙질 상태가 좋지않아 김연아가 가장 싫어하는 순서여서 보는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연아 프리 경기시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경기시간, 여왕의 두 번째 대관식 꼭 봐야지", "김연아 경기시간, 마지막 순서이지만 경험으로 잘 연기하길 빕니다" "김연아 경기시간, 할 수 없이 아침잠을 설쳐야 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