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사학연금공단은 23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에 따른 사학연금수급자의 급여수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분 연금을 하루 앞당긴 22일 지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월 25일에 지급되는 연금은 9월의 경우 공휴일이 겹쳐 23일 지급 예정이었지만, 22일 조기 집행으로 파업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연금수급자와 그 가족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분 연금수급자는 6만2500여명에 연금액은 1640여억원에 달한다.

사학연금의 김화진 이사장은 “매월 지급되는 연금액은 연금수급자 및 그 가족의 생계비로써 노후의 생활안정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상적으로 지급돼야 한다”며 “연금지급은 은행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총파업이라는 외부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안정적 연금서비스로 교직원 행복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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