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교보생명이 한국쓰리엠과 함께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2016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보생명과 한국쓰리엠이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발전을 위한 동기부여와 함께 경력·리더십 역랑 개발을 돕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트코코리아, 한국IBM, 풀무원, SC제일은행, 홈플러스 등 국내외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 등 약 400여 명의 여성인재들이 참석했다.
'혁신적인 리더십(Innovative Leadership)'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아밋 라로야(Amit Laroya) 한국쓰리엠 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신창재 회장은 환영사에서 "잘 성장한 여성인재는 기업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강력한 원천"이라며 "여성이 혁신을 통해 꿈을 펼치는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에서 교보생명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금희 위민인이노베이션 사무총장,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 등이 멘토로 나서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여성 리더십 개발을 주제로 장효생 한국쓰리엠 인사본부장, 임일순 홈플러스 부사장, 홍엄기 한국애보트 부사장, 이정선 AIA생명 전무, 박정완 한국지엠 전무, 황미영 교보생명 상무 등이 참여하는 패널 멘토링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국GM, 한국IBM,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우먼 컨퍼런스'를 5년째 개최하며 여성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가족친화 문화를 장려하고 가족사랑 실천의 날, 육아휴직제도, 탄력적 근무시간제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보생명 허금주 상무는 "해가 지날수록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아지는 것을 보며 여성인재들의 리더십 멘토링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여성 임직원의 성장·발전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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