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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안산 사동에서 선보일 gs건설의 '그랑시티 자이'/GS건설 |
[미디어펜=조항일 기자]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내달 10월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망단지가 잇따라 쏟아지면서 시장은 '오색 단풍'같은 단지 고르기가 솔솔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천가구 이상 대단지가 연중 최다로 선보이는 데 힘입어 올해 월중 최대 규모인 모두 8만520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10월(4만7146가구)의 1.8배 수준에 달한다.
단지규모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10월 계획 물량 총 8만5206가구 가운데 단지규모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물량은 5만9598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69.9%를 차지한다.
지난 1월 이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물량 비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장 높았던 7월(56.5%) 보다도 13%포인트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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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 | 위치 | 총가구 | 일반분양 | 전용 (㎡) |
고덕 그라시움 |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 4932 | 2010 | 59~175 |
신촌그랑자이 | 마포구
대흥동 12번지(대흥2구역) | 1248 | 492 | 59~112 |
e편한세상(거여2-2구역) | 송파구
거여동 234일원 | 1199 | 378 | 59~99 |
그랑시티자이 | 안산시
사동 1639-7번지(90블록) | 3728 | 3728 | 59~140 |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 의왕시
학의동 560 | 2480 | 2480 | 71~150 |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 오산시
외삼미동 31 | 2400 | 2400 | 61~101 |
e편한세상 추동공원 |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2블록 | 1561 | 1561 | 59~124 |
대전 용운 동문굿모닝힐 | 대전
동구 용운동 297(주공1단지) | 2244 | 1282 | 42~85 |
부산 명장1 e편한세상 |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 | 1384 | 828 | 59~84 |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 세종시
4-1생활권 P1(M1,L2블록) | 1734 | 1734 | 52~110 |
유니시티 3,4단지 | 창원시
중동지구 3,4블록 | 3233 | 3233 | 59~137 |
진주 중흥S클래스 |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A12블록 | 1143 | 1143 | 84~110 |
포항 장성 e편한세상 | 포항
장성동 침촌지구A-1,2블록 | 2487 | 2487 | 59~99 |
원주기업도시 EG
the1 | 원주기업도시
A4-1,2블록 | 1430 | 1430 | 85이하 |
| | 자료: 부동산인포 |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 내 공원, 조경, 커뮤니티 등 규모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춰 수요가 두텁고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추세"라며 "불황에는 가격이 적게 하락하는 등 소규모 단지들 보다 가격도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고덕 그랑시움'과 안산 '그랑시티' 흥행몰이 전망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75㎡, 총 4932가구의 '고덕 그라시움'을 짓는다. 이중 2010가구를 내달 초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 프랑스, 일본 등 해외정원 컨셉의 생태조경이 조성되며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추후 9호선 연장이 되면 강남으로 이동이 개선된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사동 1639-7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59~140㎡, 총 7628가구의 대규모 복합단지인 '그랑시티자이'를 짓는다. 이중 1단계 사업으로 아파트 3728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과 실내수영장, 쇼핑, 문화시설 등이 함께 조성 돼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추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방면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내에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여의도공원의 5배가 넘는 추동공원 안에 들어서 쾌적하며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개통예정), GTX C노선 등 교통여건도 꾸준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창원 '유니시티' "눈길"
동문건설은 대전 동구 용운동 주공1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42~85㎡, 총 2244가구 규모의 '대전 용운 동문굿모닝힐'을 짓는다. 이중 12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용운동 일대는 최근 10년새 신규분양이 귀했던 곳으로 KTX대전역, 대전지하철 1호선 대동역, 판암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로 원주산, 고봉산 등이 있어 쾌적하다.
롯데건설,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M1, L2블록에 전용면적 52~110㎡, 총 1734가구를 짓는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를 분양한다.
금강과 괴화산 등이 인접해 쾌적하며 1, 2생활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세종국책연구단지, 법제연구원 등 국책연구원 등이 인접해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유니시티는 경남 창원시 중동지구 3,4블록에 전용면적 59~137㎡, 총 3233가구를 짓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를 분양한다. 시공은 태영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중동지구 내에는 대형 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도 공원과 남쪽으로 사화동원이 조성되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어린이집,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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