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생생한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3일 강원도 평창군을 방문하여 '지역소통 공감릴레이@평창'을 개최했다.

국민대통합위 한광옥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중부내륙중심권협력회 6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권 공동 관심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였다.

중부내륙중심권협력회는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과 평창군,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이 상호 교류협력,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사업 등을 추진할 목적으로 2004년에 조직되어 교류 협력 활동을 해오고 있는 협력체다.

이 자리에서 한광옥 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와 우리 모두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 충북, 경북 3개 시․도, 6개 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해 시장·군수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은 좋은 모델"이라며 "지역마다 창의성과 역동성을 끌어내서 공유하고 협력하여 화합하는 지혜를 모울 것"을 당부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국민통합의 지역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감릴레이를 2013년 11월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1개(광역지자체 17, 기초자치단체 4) 지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왔다.

대통합위는 "올해부터 평창지역을 비롯하여 도·농 통합지역 등 지역 현안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국민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대통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 일행은 이날 오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스키점프센터 등을 방문, 현장을 살펴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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