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삼정KPMG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3회 방위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방위산업이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시점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분석 ▲방위산업의 환경분석과 발전전략 ▲방산분야 부정당제재 실태 및 개선방안 ▲방위산업을 위한 정보유출 방지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반도 주변국들은 안보의 불안정성이 증대됨에 따라 국가간 군비경쟁 또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정KPMG경제연구원 조진희 연구원(남북관계전문가)이 북한의 핵실험과 한국의 사드 배치, 남중국해 분쟁 등 동북아의 주요이슈를 짚어보고, 국내 방위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노상호 삼정KPMG 상무(방위산업전문가)는 방위 산업의 글로벌 환경분석과 사업영역 확장, 인수합병(M&A), 기술 변화 등 주요 국내외 방산 기업의 경쟁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방위산업육성기본계획을 포함한 정부의 정책 방향도 안내한다.

조자영 삼정KPMG IM2(Industrial Markets2)본부 부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의 급격한 정세변화와 군비증강 상황하에서 국내외 방위산업의 환경분석을 통해 한국의 방위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더불어 정보보안 및 공급망관리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