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헬로핀테크가 P2P금융 플랫폼 ‘헬로펀딩’을 정식 오픈 했다고 26일 밝혔다. 담보 심사 각 분야의 전문가를 내세워 P2P금융 업계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헬로핀테크는 지난 23일 P2P금융 플랫폼 '헬로펀딩'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헬로펀딩은 지난 1년 동안 베타서비스를 통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출시한 서비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부동산, 담보평가, 금융, IT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 심사단을 무기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P2P금융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헬로펀딩은 투자자들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3중 안전장치 구조를 만들었다. 먼저 사내 감정, 금융 전문가가 자신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 희망자의 사업타당성을 분석한다. 까다로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고 나면 감정평가사, 법무법인 전문가의 권리 분석을 거쳐 수익성이 우수하고, 원리금 및 이자상환 모두 안정적인 의뢰에 한해 투자상품으로 선정한다.

헬로펀딩은 또한 업계 최초로 에스크로제도를 탑재한 '크라우드펀딩 투자 보호 시스템'을 도입 중에 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 보호 시스템'이란 P2P금융 투자자의 투자 안정성까지 강화해주는 시스템이다. 원천적으로 플랫폼이 투자금에 관여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기존 SMS를 통한 OPT값 입력의 점유인증 방식에 한발 더 나아가 해킹에 취약한 SMS를 ARS로 대체해 인증을 받는 시스템으로 기술적인 안전을 도모했다. 헬로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보호 시스템'의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6-0120914)을 완료했다.

헬로핀테크의 최수석 펀딩 디자이너는 “헬로펀딩의 모토는 더불어 사는 삶이다.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 희망자들과 함께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전이 확보된 고수익을 만족시키려 한다"라며 "헬로펀딩은 고객의 밝은 내일을 위해 고객과 함께 하는 따뜻한 P2P금융 회사로 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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