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지엠이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맨유 홈구장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할 한국아이들을 홈경기에 초청했다.

한국지엠은 27일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공식 스폰서인 쉐보레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명의 어린이를 쉐보레 마스코트로 선발해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맨유와 레스터시티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 한국지엠이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맨유 홈구장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할 한국아이들을 홈경기에 초청했다./한국지엠


2012년부터 맨유의 공식 후원사가 된 쉐보레는 올해로 3년째 축구로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어린이 11명을 매년 쉐보레 마스코트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명의 한국 어린이를 포함해 미국,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축구 꿈나무들을 맨유 홈경기에 초청했다.

쉐보레 마스코트로 선발된 한국의 우정우(11), 김호민(13)군은 경기 당일 맨유의 안토니오 발렌시아, 제시 린가드 선수와 나란히 입장했으며, 마스코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와 어린이들에게 이를 증정했다.

또 마스코트 선발 어린이들은 경기 전날에는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팀 선수들과 감독을 만났으며, 함께 축구 경기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국지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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