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자 개천절 연휴 첫날인 1일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지만 2일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내일 낮부터 개천절인 모레 새벽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오늘과 내일 비는 개천절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 중북부지방 최대 100㎜, 많은 곳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는 최대 200㎜ 오겠다. 

 

주말 오늘 밤 현재 충청과 전라도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경상도 지역은 일요일인 내일 새벽까지 소강사태를 보이는 지역이 많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전국 일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인천 19도 전주 대전 광주  20도, 오후 한 낮에는 서울 인천 21도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울산 27도로 중부지방 등 20도 안팎이 되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대 2.5m로 일겠다. 

한편 중국 동남부 연안을 휩쓸고 있는 태풍 메기가 예상 외로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저장, 푸젠 지역의 폭우로 26개 하천이 경계수위를 넘어서며 홍수가 발생했다.

이중에서도 원저우와 리수이 일대에서는 하루 사이 650㎜의 폭우가 쏟아지며 100년만의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태풍이 거쳐온 대만에서도 지난 28일 뒤늦게 산사태가 가옥을 덮쳐 3명이 사망함에 따라 태풍 메기에 따른 대만의 인명피해도 7명으로 늘어났다.

서태평양에서 형성된 또다른 태풍 '차바'가 또다시 대만과 중국을 향해 접근 중이다. 순간 최대풍속 초당 30ｍ의 중급 태풍인 차바는 현재 시속 16㎞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