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게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는가" 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의원은 2일 성명에서 하루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대통령이 북한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라"고 강조한 것에 대해 박지원위원장이 '선전포고, 전쟁개시 수준'이라며 비난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김의원은 박위원장을 겨냥, "전쟁개시를 의미하는 선전포고란 말을 이렇게 막 써도 되나"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이어 "(박위원장은)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는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발언이 맞는지 섬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라고 했다. 박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정권이 핵과 경제병진노선을 고집하는 한 국제고립과 경제난이 심화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