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철도파업 12일째를 맞은 8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 91.4% 수준을 유지한다.

코레일은 이날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철은 평소와 같이 100% 운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열차는 197대에서 101대로 줄어 운행률 51.3% 수준을 유지한다.

화물열차 운행률이 50%를 넘고 수도권 전철이 평시의 100%로 운행하는 것은 화물열차 운행계획이 평일 249대에서 주말에 197대로 줄고, 수도권 전철도 2052대에서 1709대로 감소하기 때문으로 큰 의미는 없다는 게 코레일의 입장이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57.7%, 무궁화호는 264대에서 166대로 줄어 62.9% 수준을 유지한다.

파업참가 인원은 7406명, 복귀자는 290명이며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 기준 40.4%를 기록하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 3주차인 다음 주에도 KTX와 통근열차를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화물열차 운행률은 현재 42%대에서 45%대로 끌어올려 물류차질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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