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국방부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있을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선제타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9일 북한은 6차 핵실험 조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6차 핵실험 동향과 관련 "핵실험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결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에서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론이 거론되는 것에 관해 국방부 입장을 묻자 “사용 징후 시 선제타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한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의 전략적 전술적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 사용 임박에 따른 대비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국방부 "북한 핵무기 사용 징후 시 선제타격할 것"./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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