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봇SC)는 국내 로봇전문 전시회 ‘로보월드 2016’에서 로봇인재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0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로봇SC 사무국으로 지정 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하에 로봇 연구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해오고 있다.

로봇SC는 2009년에 사업에 지정된 후 현재까지, 로봇산업 인력수급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인력조사, 정책건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봇SC)는 국내 로봇전문 전시회 ‘로보월드 2016’에서 로봇인재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로봇SC


이번 로봇인재 채용관은 164개 로봇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장에서 기업 채용정보 안내와 SC 홍보 등과 함께 온라인 로봇인재 DB 등록 및 기업 매칭 서비스를 시연한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로봇기업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로봇기업 취업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기업들의 채용관련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로봇인재 DB에 등록된 구직자에게는 검토를 통하여 로봇기업과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철교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로봇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데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52.3%가 중소기업 기피를, 13.2%는 정보 부족을 꼽았다”며 “이번 행사가 로봇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로봇 인재들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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