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14일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13개동,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입주자들을 위한 특화 주거서비스를 도입한다. 카쉐어링을 비롯해 바이크 스테이션(자전거 기증), 코인세탁소, 무인택배, 공용시설 무료 와이파이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을 높인다.
이밖에 외국어, 교육 등의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커피 바리스타·생활체육 등의 장소를 제공하는 등 동호회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유명학원(영어, 수학학원 협의중)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가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 단지 내 대규모 상가에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유치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이미 이전을 마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7개 기관을 포함해 추가로 4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뉴스테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인근의 중부고속도로(진천IC), 평택제천고속도로(금왕꽃동네IC) 등을 비롯해 혁신도시 내 공영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경기 남부 및 청주, 대전 등으로의 우수한 광역교통 여건을 갖췄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충북혁신도시 내 뛰어난 입지와 단지 구성, 특화평면, 주거서비스로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주택소유,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최대 8년간 임대료 인상률은 연 3% 이하로 적용된다.
임대료는 표준형 기준 ▲70㎡A 보증금 1억240만원, 월임대료 12만8000원 ▲78㎡ 보증금 1억1500만원, 월임대료 14만3000원 ▲84㎡ 보증금 1억1960만원, 월임대료 14만9000원이다.
15~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0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0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27~28일 이틀간 체결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에 위치해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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