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 의왕시에 분양중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우여곡절끝에 입주자모집공고문을 공개했다. C1블록은 여전히 분양승인이 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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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왕시에 분양중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우여곡절끝에 입주자모집공고문을 공개했다. 사실상 1400만원대 분양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자료참조=효성 |
14일 효성에 따르면 이날 견본주택에 들어간 이 단지는 총 5개블록 가운데 B·C2·C3·C4 블록 등 4개 블록의 분양가가 공개됐다.
먼저 B블록 전용 84A타입은 4억3200만~4억7000만원 수준이다. 84B타입의 경우 4억2600만~4억6300만원 수준이다.
84A㎡·84A'㎡ 5층 기준으로는 3.3㎡당 평균 1385만원 수준이다. 발코니확장 비용까지 더하면 사실상 1400만원을 넘는 가격이다.
인기 블록으로 예상되는 C2블록은 발코니 확장비를 제외해도 1400만원대 분양가가 책정됐다.
C2블록 주력평면인 84A㎡·84A'㎡ 5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416만원이다.
이밖에 C3블록은 같은기준(84A㎡·84A'㎡ 5층) 1410만원, C4블록은 1385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한편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은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 승인이 나지 않아 입주자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이 극에 달했다.
이날 뒤늦게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됐지만 C1블록의 경우 여전히 분양가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수요자의 원성을 샀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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