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쇠퇴하고 있는 지역을 다시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앞장섰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도시재생 브랜드·UCC 공모전'이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 국토교통부가 쇠퇴하고 있는 지역을 다시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에 앞장섰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하며 LH, 국토연구원, AURI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13.12) 이후 주민공동체와 함께 추진하는 상향식 도시재생 패러다임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브랜드(심볼마크, 슬로건)와 손수제작물(UCC)은 주민·상인 등 지역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도시가 가진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물리적 환경개선뿐 아니라 경제적·사회적인 활력까지 제고하는 도시재생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브랜드'와 '손수제작물' 두 가지 중복으로 응모 가능하며, 전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참여를 계기로 많은 국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친근감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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