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정부세종청사의 옥상정원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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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이충재 행복청장(왼쪽 첫번째)과 김성렬 행자부 차관(왼쪽 두번째) 등이 정부세종청사 옥사정원 기네스북 등재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비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행복청 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17일 이를 기념해 기념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길이 3.6km, 면적은 약 7만9194㎡에 달한다.
모두 15개 동의 정부 업무기관의 건물을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수평 옥상공원을 만들어놓은 옥상정원에는 유실수와 허브류, 약용식물 등 식물 117만여 본이 자라고 있으며 억새길과 들풀길, 너른길 등 3가지 테마로 길을 만들었다.
일반인에게는 3∼6월, 9∼12월 기간 하루 2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견학코스로 개방한다.
지난 2월 29일 국내기록으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 등재가 완료됐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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