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형진 외교부 차관보와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이 오는 19일 서울에서 업무 협의를 가진다.
외교부는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19~21일 방한 예정으로 김형진 차관보와 업무 협의 이후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방한은 한중 외교부 고위급간 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주한미군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측 고위급 인사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한중 고위급 협의에서는 지난 7일 중국 어선에 의해 해경 단정이 침몰된 사건이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주한 중국 총영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수사와 검거, 처벌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이번 협의에서는 지난달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40일동안 초안도 내지 못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중국 측에서는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반대입장을 재차 피력할 것으로 보여 우리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사드 배치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자위적 방위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전략적 안보이익 침해라는 입장이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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