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현대건설이 광주 태전동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가 흥행몰이에 실패, 1차분처럼 미분양 털기에 애를 먹을 전망이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태전2차' 10·11블록 등 2개 단지가 2순위 청약에서 수도권 무통장 투자세력 가세에 힘입어 평균 1.50 대 1에 그쳤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태전2차' 10·11블록 등 2개 단지가 2순위 청약에서 수도권 무통장 투자세력 가세에 힘입어 평균 1.50 대 1에 그쳤다./아파트투유


10블록은 1.84 대 1, 11블록은 1.31 대 1 등이다.

이들 단지는 1차분과 3.3㎡당 분양가(1,138만원)가 비슷하게 책정됐다고는 하나  '태전 아이파크' (1,080)에 비해 높다. 경강선 광주역과도 상대적으로 멀리 자리, 청약시장에서 외면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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