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제천 신원 아침도시'가 1순위 일반청약 결과, 모두 243가구 모집에 67명만이 청약, 평균 0.28 대 1에 그쳤다./아파트투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충북 제천시청 인근 '신원 아침도시'분양이 흥행몰이에 실패, 미분양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제천 신원 아침도시'가 1순위 일반청약 결과, 모두 243가구 모집에 67명만이 청약, 평균 0.28 대 1에 그쳤다.

미달분 176가구는 2순위에서 대부분 채워질 전망이나 계약으로 이끌지는 미지수여서 미분양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73만원(전용 84A 기준)으로 지난 4월 대우조선해양의 '제천 장락 엘크루 힐즈'(683만원)보다는 저렴하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반면 소형인 '왕암 코아루 드림'(610만원)보다 크게 높다. '왕암 코아루 드림'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계약자의 임대수익을 2년 간 보장하는 등 판촉전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제천 신원 아침도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조합원분과 일반분양분이 각각 246가구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편 '장락 엘크루힐즈'는 1순위 청약에서 0.08 대 1로 저조했고 '왕암 코아루 드림'은 청약률이 '0(제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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